17. 2021년 LG전자 생활가전 글로벌 매출 1위 브랜드 달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한국경제의 결정적 순간 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컨텐츠들을 실었습니다.
”113년 전통의 미국 월풀을 제치고 ‘가전왕좌’에 앉은 LG전자“
▲ (출처 : LG전자)
2021년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글로벌 매출 27.2조원을 달성하며 단일 브랜드 기준 세계 1위 브랜드라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가전 3대장이라고 불리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팬데믹 상황에서의 물류비, 원자재값 상승 압박 속에도 사상 처음으로 각각 1천만대 이상을 생산하며 공장 가동률 또한 모두 100%를 넘어서는 결과였다.
특히 2021년의 세계 1위라는 결과는 세계 생활가전 분야에서의 장수 기업이자 강자였던 월풀(whirlpool) 25.2조원의 성과를 앞지르는 결과로 한국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세계를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순간이다.
LG전자는 2021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2023년에는 생활가전 30조 시대를 열며 3년째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가전 분야에서 제품 혁신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백색가전이라고 불리는 생활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등 기본적인 주거 생활에 사용되는 중·대형 전자 제품을 의미한다. LG전자는 금성사 시절부터 고장없이 10년을 사용할 수 있는 품질과 내구성을 강조하며 국내 가전제품 1위를 차지하며 백색가전은 L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1979년 구입했던 45년 동안 고장이 없는 벽걸이 에어컨을 다시 LG전자에 기증하는 등 LG전자의 제품이 얼마나 내구성이 좋은지 보여주는 사례들이 존재한다.
▲ 금성사 광고 (출처 : LG전자 뉴스룸)
▲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세탁깅 적용해 상용화한 ‘인버터 DD 모터’ (출처 : LG 홈페이지)
이처럼 LG 전자가 가전을 견고하게 만들 수 있었던 이유에는 ‘자체 모터’의 있다고 분석된다. 가전에는 반드시 모터와 컴프레서가 탑재되어야하는데 이들의 역할은 에너지 효율, 소음, 진동, 내구
성 등에 큰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는 가전의 성능과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모터와 컴프레서를 가전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LG전자는 1962년 선풍기용 모터를 생산한 것을 시작
으로 지난 60여년 동안 모터 생산부터 개발까지 직접 운영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런 결과물로써 LG전자의 모터는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강력할 뿐만 아니라 정교한 제어까지 가능하여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하는 것에 성공하며 현재 생활 가전 사업에 있어 명성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가전의 심장인 모터와 인버터는 단순히 가전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자동차 전장 사업의 밑거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중심으로 LG 전자의 구동 모터와 인
버터를 전기차에 탑재하며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출범 6개월 만에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좋은 제품 품질을 위한 기술 혁신을 통해 LG 전자는 본래의 생활가전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 식문화의 변화: LG전자와 금성사의 냉장고 혁신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소비자의 경험을 고려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1976년에 출시한 최초의 양문형 냉장고는 고객들이 냉장실 이용을 위해 몸을 숙여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김치 냉장고를 개발하는 등 한국 고객의 사용 경험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 (출처 : LG전자 뉴스룸)
▲ (출처 : LG전자 뉴스룸)
1980년대에 냉장고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며 우리 식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금성사는 이 시기에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컴퓨터를 내장한 마이콤 냉장고 등 다양한 냉장고를 선보였다. 그중
에서도 1984년에 세계 최초로 출시한 김치냉장고와 1988년에 국내 최초로 김치전용 보관 공간이 탑재된 ‘금성88싱싱냉장고’가 대표적이다.
1988년에 출시된 금성88싱싱냉장고는 장독대에 넣던 김치를 냉장고 속으로 옮겨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냉장고는 김치를 보관하기에 최적의 온도가 아니었고, 김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배는 문제가 있었다. 금성사는 1984년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1993년에는 김장독 원리를 적용한 김장코스 기능을 탑재한 냉장고를 선보이며 고객의 김치 보관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가전을 개발했다.
LG전자 고객 경험을 혁신하여 맛집으로 자리잡다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LG전자는 2022년 ‘UP가전’을 통해 공감지능 AI 시대에 맞춰 고객의 아이디어를 듣기 위한 노력을 실시하였으며 2024년 7월까지 약 2만여건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적인 아이디어 수용 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LG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객과 고객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원 각자가 생각하는 고객과 고객 가치의 정의에 대해 정의하는 의견은 1071개 나오며 다양하면서도 구체화된 고객 경험을 이해하고 혁신해 나가고 있다.
이런 노력들을 기반으로 LG전자는 고객 중심으로 고객과 고객의 경험, 고객의 불편함까지 이해하고자 노력하며 다양한 고객 정의와 고객 아이디어를 수용함으로써 고객과 공감 가능한 기업으로써 나가기 위해 공감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가고 있다.
▲ LG전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 진행한 ‘나의 고객,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 댓글 이벤트 화면
(출처 : LG전자 뉴스룸)
▲ LG전자가 2022년 ‘UP가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감지능(AI) 가전 시대를 연 이후,
한국과 미국에서 고객들이 직접 제안한 ‘UP가전 아이디어’ (출처 : LG전자)